계획파와 즉흥파가 같이 여행할 때 일정 짜는 법
계획파는 "일정이 없으면 불안하다", 즉흥파는 "일정에 묶이면 답답하다"고 말해요. 둘 다 맞는 말이라 정답은 섞는 데 있어요.
뼈대는 고정, 살은 비워 두기
항공권, 숙소, 꼭 예약이 필요한 곳(인기 식당, 공연, 투어)만 미리 확정하세요. 나머지는 '가고 싶은 곳 목록'으로만 저장해 두고 그날 기분에 따라 고르면 돼요.
하루를 3칸으로 나누기
- 오전: 계획파 담당. 오픈런이 필요한 명소나 예약해 둔 일정
- 오후: 즉흥파 담당. 산책, 카페, 우연히 발견한 골목
- 저녁: 함께 정하기. 목록에서 하나 고르거나 현지인 추천 따라가기
플랜 B는 하나면 충분
비가 오거나 가게가 문을 닫는 날을 대비해 실내 일정 하나 정도만 준비해 두세요. 플랜 B가 너무 많으면 즉흥파가 지치고, 아예 없으면 계획파가 불안해해요.
이동 시간은 넉넉하게
계획파의 일정표에서 가장 자주 무너지는 부분이 이동 시간이에요. 지도 앱에 나온 시간보다 30% 정도 여유를 두면, 즉흥파가 중간에 멈춰 사진을 찍어도 일정이 흔들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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